호주 상속세 없다는 게 사실일까? 대신 알아야 할 것들
"호주는 상속세가 없다"는 이야기,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. 실제로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 오신 분들이나, 한국-호주 양쪽에 자산이 있으신 분들이 특히 궁금해하시는 주제예요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반은 맞고, 절반은 조심하셔야 할 이야기 예요. 오늘 정확히 정리해드릴게요. 상속세, 정말 없어요. 먼저 확실히 말씀드리면, 호주는 한국처럼 별도의 "상속세(Inheritance Tax)"나 "증여세(Gift Tax)" 제도가 없어요.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재산을 물려받아도, 그 자체에 대해 세금을 내지는 않아요. 이 점에서는 "상속세가 없다"는 말이 정확해요. 하지만 완전히 세금이 없는 건 아니에요. 문제는 여기서부터예요. 상속받은 자산을 나중에 매각(판매)할 때 , 양도소득세(Capital Gains Tax, 흔히 CGT라고 불러요)가 적용될 수 있어요. 거주용 주택(Principal Residence)이라면 돌아가신 분이 실제로 거주하시던 주택(Principal Place of Residence)이었다면, CGT가 면제 돼요. 이 경우엔 걱정 안 하셔도 돼요. 투자용 부동산이라면 만약 상속받은 부동산이 임대 중이었거나 투자 목적 이었다면, 이야기가 달라져요. 매각 시점에 CGT가 부과될 수 있어요. CGT 계산의 핵심 기준일: 1985년 9월 20일 이 날짜 이전에 구매한 자산이라면, CGT 도입 이전이라 원칙적으로 CGT가 면제돼요 (단, 그 사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했다면 예외가 있을 수 있어요) 이 날짜 이후 구매한 자산이라면, 상속인이 나중에 매각할 때 CGT 계산 대상이 돼요 실제 회계사들이 하는 조언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있어요: "바로 팔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" 설령 상속받은 재산을 가족들끼리 나눌 계획이더라도, 서둘러 매각하기보다는 CGT 관련 비과세 조건이나 유예 기간을 잘 따져...